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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근치적 자궁 절제술과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자궁경부암 병기IB2 환자를 대상으로 2년 무병 생존율과 5년 생존율을 예측하는데 유효한 병리적, 임상적 예측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방법: 1997년부터 2003년까지 근치적 자궁절제술과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자궁경부암 병기 IB2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임상적, 병리적 변수들로는 연령, 종양 크기, 암세포의 종류, 절단면의 침윤 유무, 부속기의 침윤 유무, 림프절 전이 유무, 혈관 전이 유무, 자궁경부조직의 침윤 정도, 치료 방법,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의 유무 등이 포함되었다. 단변량 분석의 경우 생존 곡선은 Kaplan-Meier curves를, 분석은 log-rank test를 사용하였다. 독립적인 예후 인자는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의 likelihood-ratio statistics based on the conditional parameter estimate (Conditional)를 사용하여 규명하였다.결과: 본 연구에서 평균 추적검사 기간은 46.5개월이었다. 2년 무병 생존율과 5년 생존율에 있어 단변량 분석에서는 연령, 암세포의 유형, 절단면의 침윤 유무, 자궁방 조직 침윤 유무, 혈관 전이 유무, 자궁경부조직의 침윤 정도 및 치료 방법 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종양 크기 (p=0.0024, p=0.0001), 림프절 전이 유무 (p=0.0007, p=0.0023) 및 방사선 보조요법 (p=0.0308, p=0.0428)이 단변량 분석에서 2년 무병생존율에 의미 있는 예측 인자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인자는 5년 생존율에도 의미 있는 것으로 나왔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종양크기 (RR 35.87, CI 2.94-438.26, p=0.01)와 림프절 전이 (RR 16.6, CI 1.36-202.05, p=0.03)가 생존율에 의미 있는 인자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