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목적: 산모의 나이 및 산과력, 출생 시 재태연령, 임신성 당뇨병의 존재여부, 출산방법, 태아의 수, 태아의 성별, 출생 시 체중, 태반의 무게가 제대혈 채취량과 제대혈내 유핵세포의 수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이를 분만에 적용하여 더 많은 제대혈을 얻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연구 방법: 2003년 3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분만직후 제대혈의 채취 및 보관이 이루어진 484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산모의 나이 및 산과력, 출생 시 재태연령, 임신성당뇨의 존재여부, 질식분만과 제왕절개술의 시행여부, 태아의 수, 태아의 성별, 출생 시 태아의 체중과 태반의 무게를 조사하는 의무기록 분석을 통한 후향적연구를 시행하였다. 통계학적 분석은 SPSS를 이용하여 t-검정법과 다중회귀분석법을 시행하였고, p-value가 5% 미만인 경우를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p<0.05).결과: 전체 대상산모 484명 중에서 쌍태아 출산은 20예 이었고, 채취된 제대혈은 504예 이었다. 재태연령, 태아의 체중과 태반의 무게, 출산력과 쌍태임신 여부 및 임신성 당뇨병 유무가 제대혈 채취량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주며, 유핵세포의 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재태연령, 태아의 체중과 태반의 무게, 분만방법 및 쌍태임신 여부로 나타났다. 다른 산과적 인자에 의한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는 재태연령, 태아의 체중과 태반의 무게 및 쌍태임신 여부가 제대혈 채취량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주며, 태아의 체중과 태반의 무게, 분만방법 및 쌍태임신 여부가 총 유핵세포의 수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