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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체외수정시술에 의한 쌍태 임신과 자연 임신된 쌍태 임신의 산과적 합병증 및 주산기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1994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체외수정시술에 의한 쌍태 임신된 산모 206명 (체외수정군)과 자연 임신된 쌍태 임신 산모 229명 (자연군) 등 총 435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 및 산과적 합병증과 주산기 사망률 등을 비교 조사하였다. 통계처리는 Student's t-test, χ2 검정 또는 Fisher's exact test를 시행하였다. P≤0.05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결과 : 대상 산모의 연령은 체외수정군과 자연군에서 30.7±3.7세, 28.4±4.0세이었고, 산과력상 초산모는 179명 (86.9%), 134명 (58.5%)이었다 (p=0.000). 체외수정군과 자연군에서 분만시 임신 주수는 각각 35.0±1.7주, 35.5±2.1주 (p=0.000), 신생아 평균 출생 체중은 2311.4±411.7 gm, 2324.3±447.1 gm (p=0.015)이었고, 2,500 gm 미만의 저체중아의 빈도는 각각 70.6%, 60.3%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1). 양 군에서 조기 진통은 42.2%, 32.3% (p=0.032), 전자간증은 8.3%, 18.3% (p=0.002), 자궁내 태아 발육지연은 5.3%, 8.7% (p=0.052), 쌍태아간 체중불일치는 7.8%, 10.9% (p=0.262)의 빈도를 보였다. 융모막성은 이융모막이양막은 98%, 62.8% (p=0.000), 일융모막이양막은 2%, 36.3% (p=0.000)로 양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 선천성 기형이나 1분, 5분 아프가치 및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빈도 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win Pregnancies: In Vitro Fertilization vs. Spontaneously Concei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