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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이 증가될수록 FHR과 그 제변수들간에 상호 선형적 의존성 및 단순성의 증감형태는 정상 임신에서 태아가 성숙될수록 다양한 형태로의 생체과정이 단순성의 저하 및 비선형성 (nonlinearity)의 증가로 나타나며, 고위험 임신에서 태아의 계 (system)의 생체학적 유기성은 되먹임 고리 (feedback loop)의 와해 현상으로 인한 자율성 (autonomy)결여로 단순성의 증가 및 비선형성의 감소로 나타난다.16,22,23즉, 본 연구에서는 만삭임신 근처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높지 않은 선형의존도를 보였고, 이는 또한 가장 성숙된 시기로 사료되며, 고위험임신군에서는 높은 선형의존도가 24주 이하에서 그리고 임신 30-34주까지에 나타났으며, 만삭과 만삭 그 이후에 다소 높아지는 선형의존구조는 자궁내 태아발육지연 및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태아 환경 악화로 해석할 수 있었다.임신이 진행되면서 기능적으로 수동적 의존구조에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생체현상으로 진행함을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자궁내 태아발육제한과 전자간증을 포함한 고혈압군 등과 관련된 고위험임신군에서는 정상임신 대조군보다 더 선형적이며 덜 복합적인 인자로서 표현되었던 바, 태아의 기능적 발달저하는 선형적 의존관계의 증가와 관련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Correlation analysis of Each Variable of Fetal Heart ratein Pregnancy induced hypertension and Intrauterine fetal growth restr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