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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제대혈에서 분리한 단핵세포에서 CD34를 발현하는 세포와 발현하지 않은 세포를 분리하여 중뇌동맥폐쇄에 의해 유발된 뇌졸중 모델에 이식시 뇌기능장애가 개선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연구 방법: 인간 제대혈에서 magnetic cell sorting을 이용하여 CD34 발현 및 미발현세포를 분리하여 CM-Dil로 표식한 뒤, 냉동손상을 유발한 생쥐의 뇌에 주입하여 세포의 이동을 관찰하였고, 신경증상의 회복 정도를 평가하였다.결과: 냉동손상을 유발한 생쥐 뇌에 주입하였을 때, 1주 후 CD34를 발현하는 세포는 손상부위로 이동하였다. 중뇌동맥을 폐쇄하여 뇌경색을 유발한 동물의 뇌실에 이들 세포를 주입하였을 때, CD34를 발현하는 세포는 세포손상부위로 이동하였으며, 이중 일부는 신경세포의 표식자인 MAP2ab를 발현하였다. CD34를 발현하는 세포를 뇌경색 유발 24시간 후에 이식한 경우 신경증상의 회복 정도가 PBS를 주입한 군이나 CD34를 발현하지 않는 세포를 주입한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일부만이 신경세포로 분화하였으나 CD34를 발현하는 제대혈 세포이식시 Brdu incorporation과 doublecortin 양성세포의 동원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