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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발복강내평활근종증은 드문 질환으로서 자궁근종과 같은 평활근육으로 이루어진 다수의 양성 종양이 복강과 골반강에 증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임신, 경구피임제 복용, 에스트로겐 생성 난소종양, 클로미펜 치료와 같은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 상승과 관련되며, 때로 자궁절제술이나 근종절제술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양성 질환의 경과를 보이지만 드물게 악성화된 경우가 보고되기도 하였다. 저자들은 10년 전 복강경하 근종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한 범발복강내평활근종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간단한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35세 여성으로서 하복부에 만져지는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소견상 복막과 하행결장, S자 결장, 직장, 자궁, 원인대, 광인대 표면에 다수의 고형성 종괴가 관찰되어 제거하였다.
Disseminated peritoneal leiomyomatosis is rare condition characterized by multiple subperitoneal nodules of benign smooth muscle proliferations. It is associated with high level of estrogen such as pregnancy, oral contraceptives or estrogen producing ovarian tumor, and occasionally associated with operation history of myomectomy or hysterectomy. Clinical course of disseminated peritoneal leiomyomatosis is usually benign, but malignant changes also rarely have been reported. We experienced a case of disseminated peritoneal leiomyomatosis who has history of laparoscopic myomectomy 10 years ago. The patient was a 35-year-old woman, and her chief complaint was palpable masses in lower abdomen. She underwent laparoscopic surgery which revealed numerous solid masses on the surface of peritoneum, descending colon, rectosigmoid colon, uterus, round ligament, and broad ligament. We present it with a brief review of litera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