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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사회적인 약속으로서 외부 세계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보았을 때, 언어의 형식은 말할이의 의도에 의해 달리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의 발화 수반력은 언어의 형식이 아니라 말할이의 의도에 따라 살펴져야 한다. 이에 이 글에서는 말할이의 의도를 바탕으로 하여, 말할이가 발화를 통해 들을이의 반응까지 요구하는 경우의 화행의 유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선 말할이의 의도를 내용에 관한 의도와 들을이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의도로 나누고, 내용에 관한 의도에서는 말할이가 누구에게 무엇에 관하여 말하는가를 살펴서, 반응의 대상이 대화 참여자인 특정의 들을이인지 아닌지, 그리고 그 반응이 행위에 관한 것인지 사고에 관한 것인지의 기준을 설정하였다. 또 들을이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의도에서는 말할이와 들을이의 관계를 전제로 하여 대화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친교, 부담, 강제성, 선택권, 위협의 기준을 설정하여서, 이 기준들을 바탕으로 하여 제안 화행, 허가 화행, 권유 화행, 요청 화행, 명령 화행, 경고 화행, 질문 화행, 호소 화행을 설정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an attempt to establish illocutionary act patterns for requirement for reaction. The most important criteria to establish illocutionary act patterns for communicative purpose are speaker's intentions. This speaker's intentions can be subclassified by the contents of messages and relationship between speaker and listener. In the intention about contents of the message, there are two criteria, One is that who is the listener and the other is that what is it about listener. And in the intention about relationship between speaker and listener, there are five criteria, they are friendly relationship, burden, constraint, choice, threat. Following these criteria, illocutionary act patterns are eight. They are 1. Suggestion speech act. 2. Permission speech act. 3. Persuasion speech act. 4. Request speech act. 5. Order speech act. 6. Warning speech act. 7. Inquiry speech act. 8. Appeal speech 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