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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노동조합은 근로조건의 개선이나 임금의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단구성원의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려 한다. 그러나 지난 1여 년간의 전교조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관련 이익표출은 노조가 근로조건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교육정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본질적으로 정책적 사안은 노동쟁의의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교원노조를 상대로 사실상의 협상에 나섰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정책의 변화를 가져왔다. 본 연구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정책 발표 초기에는 평행선을 달리던 교육부와 교원노조가 정책적 사안에 대해서 협의를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다. 그 배경에 관하여 본 연구자는 교원노조가 정책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였기 때문이라는 연구가설을 설정하고, 연구를 해 본 결과, 첫째, 약한 명시적 영향력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교원노조의 영향력 결정변수로는 내부적 변수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겠으나, 외부적 변수가 크게 작용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영향력 행사방식은 권력수준으로의 직접적인 방식과 대중수준으로의 간접적인 방식을 동시에 구사했음이 드러났다.
Generally, unions require the improvement in working condition or pay raise for the common good of their members, but the interest articulation about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NEIS) of Korean Teachers & Educational Worker's Union during last year was not about working condition, but the educational policy. The policy isn't fundamentally a target of the labor dispute. The Ministry of Education & Human Resources Development, however, virtually negotiated with teachers' union, and brought into the change of the NEIS policy. I wonder why the Ministry of Education & Human Resources Development negotiated with the teachers' union for the policy, even though they were harmonious when they announced the policy at first. I assumed that the teachers' union probably influenced on the decision of the policy. In my opinion, first, power of influence of teacher's union is weak clear-vision. Secondly, a external factor could be more decisive of the influence of the union than internal factor. There were simultaneously two ways to exercise their influence; the one was the direct way by using their power, the another was the indirect way with the general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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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al policy, NEIS, Teachers' un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