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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유형의 학습공동체가 보여주는 효과에 대한 대학행정가와 연구자의 최근 관심을 고려한 이 연구의 목적은 학습공동체 참여 학생과 미참여 학생 간의 학업성취 결과를 비교하여 분석하고,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는 학생 및 교수의 학습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양적 연구 방법으로는 학습공동체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이 포함된 9개 교과(254명)를 선정하여 학습공동체 참여 여부를 조사한 후 두 집단 간의 교과 학점과 평균 평점을 직전학기와 비교했다. 질적 연구방법으로는 학습공동체 참여 교수(9명)와 학생(5명)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했다. 양적 연구 결과, 학습공동체 참여 학생들은 미참여 학생들에 비해 교과 학점과 평균 평점이 더 향상되었음을 확인했다. 질적 연구 결과, 학습공동체 참여로 학과나 동아리 활동으로만 제한되었던 학생들의 대학 생활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확대되었고, 학습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대학 소속감이 강해졌음을 확인했다. 교수들은 학습공동체 운영이 학생들로 하여금 전공 영역에 대한 학습동기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초능력을 신장하는 주요 계기로 작용한다고 보고했다. 결론에서는 대학 학습공동체의 가치와 효과를 높이는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Having considered the fact that university administrators and researchers are interested in the effects of learning communities operating at each college, the study investigates its effects on academic achievement and basic competence. Through employing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ethods, the study first compares and analyses academic achievement of 254 students depending upon their participation in nine subjects by a statistical approach. Then, 9 professors and 5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learning communities were interviewe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tudents who took part in the program received higher scores in their targeted subject grades and attained higher GPAs than the students who were not part of the program. The interview results revealed that student participants were able to enrich their university experiences and improve their satisfaction with university life due to their active engagement in the program. Also, faculty participants conceived that the learning communities could facilitate learning motivation as well as basic competences of students to learn their major and help them increase active participation during the class. Finally, this paper discusses ways to promote the value and effects of learning communities at colle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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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community, academic achievement, basic compet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