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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및 기술환경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태생적 한계에 직면한 중소규모의 벤처기업들은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국제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하고자 한다. 이러한 급진적인 국제화는 국제경영분야에 있어 새로운 현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포괄적인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급진적인 국제화를 추구하는 국제신생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지향성과 기술지향성이 시장지향성과 국제화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중 247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기업가지향성과 기술지향성 모두가 시장지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시장지향성은 국제화 수준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다음으로 시장지향성이 기업가지향성 및 기술지향성과 국제화 수준 간 관계에서 매개변수로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본 결과, 시장지향성은 이들 변수 간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해주었다. 이는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가지향성 및 기술지향성과 함께 시장지향성을 통해야 한다는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다.
With the rapid management and technology surroundings and the born-limitation, international new ventures(INVs) would like to enter into new global markets more rapidly. In spite of the fact that a large number of scholars have an interest to investigate the rapid internationalization, little study has studied the internationalization comprehensively. Therefore, this study would like to investigate the empirical relationships amo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technology orientation, market orientation, and internationalization, based on the INVs. According to the empirical results, entrepreneurial and technology orientation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market orientation. Next, market orientation has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internationalization. Finally, market orientation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internationalization, and technology orientation and internationalization. As well, several implications for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limitation of this study and future direction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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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new ventures, entrepreneurial orientation, technology orientation, market orientation, internationaliz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