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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가톨릭 서울대교구 장애인 주일학교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장애인 주일학교가 장애학생 교육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으며 특수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대교구 소속 15곳의 장애인 주일학교의 교감 또는 교무를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장애인 주일학교의 학생은 성인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장애유형은 정신지체,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등이었고, 학생의 모집은 주로 장애학생의 학부모들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장애인 주일학교는 교회차원에서 설립된 경우가 많았고, 일반 주일학교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비율이 높았다. 주일학교 프로그램은 일반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유사하면서도 사회적응 프로그램, 일반학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등이 있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일반 주일학교와 통합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었으나 형식적인 통합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프로그램 개발과 진행 시 교회 내 개별 단체들의 지원이 이루어지는 경우 간헐적이거나 일시적인 경우가 많았으며, 교회 외부 기관과는 거의 연계하고 있지 않았다. 장애인 주일학교 운영의 문제점으로 발견된 교회의 관심 및 지원, 그리고 인력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 내 기관뿐 아니라 교회 외 기관의 유기적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특수교육분야의 전문적 인력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ways for linking church sunday school programs with special education by investigating the practice of Catholic sunday school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Seoul Archbishopric. A total of 15 teachers in charge of Sunday schools were individually interviewed, and the interview participants were asked about the information such as students, teachers, and programs. Findings indicated that most of students registered the schools were having mental retardation, autistic disorders, physical disabilities, and many of them were over typical school age level. Students were recruited via parents initiates, and many of the schools were managed independently from the church schools for non-disabilities. The schools had community adaptation programs, disability awareness programs, and some of the schools had tried to run inclusive programs. Most schools, however, had suffered from running programs that were suited for the needs of enrolled students with disabilities and had no official connection with other agencies to run the programs or get help. Discussions for facilitating collaboration with professionals in the field of special education were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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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school for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church education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clusive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