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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도래 이후,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던 중앙아시아의 이슬람은 소비에트 연방의 지배 하에 억압을 받았다. 이러한 이슬람은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정치활동이 활성화되며 다시 부흥기에 접어들게 되었다. 소수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구소련의 정치체제 하에서부터 활발히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이는 1985년 이후 경제가 전반적으로악화되고, 국가 재건에 따른 민족주의가 부상했기 때문이었다. 본고에서는 중앙아시아 5개국, 즉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의 이슬람 원리주의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발전하였는지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안보 및 세계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여겨지는 현 시점에서 중앙아시아 이슬람 원리주의의 역사적 행적을 살피고, 이슬람 원리주의의향후 전망을 예측해 보는 것은 유의미할 것이다.
After the advent of Islam, Islam in Central Asia, which has been its religion for more than 1000years, had been suppressed under the rule of the Soviet Union. Islam, once again, revived when the political activity of Islamic fundamentalists began to be activated after the collapse of the former Soviet Union. Some fundamentalists could work actively even under the Soviet Union in 1980s. This was because the economy in this region was deteriorated, and nationalism emerged. In this paper, we analyzed how Islamic fundamentalism in five Central Asian countries -Tajikistan, Uzbekistan, Kazakhstan, Kyrgyzstan and Turkmenistan - has been developed by using diachronic and synchronic method. In this current moment when the Islamic fundamentalists' political activity is considered as a threat to the regional and international security, the study on the Islamic fundamentalism in Central Asia in historical perspective and prediction of its future would be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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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Asia, Islam, Islamic fundamentalism, diachronic, synchronic, secur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