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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주로 부크 스테파노비치 까라지치(Vuk Stefanovi Karad i )에 의해 집성된 구비서정시와 구비서사시, 그리고 또 다른 갈래들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채록집이 출판된 15세기로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구비전승에 대한 개괄을 기술한다.구비서정시는 가부장적 문화의 요소가 살아 있는, 매우 오래된 시대적 관점의 숨겨진 층위를 가진 복합적인 구비전승양식으로 간주된다. 구비서정시가 개인적인 감정과 소망을 표현한다고 생각됨에도 불구하고, 단도직입적인 감정의 표현은 거의 드문 편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문화와 집단적 표현간의 상호의존에서 찾아질 수 있다. 얼마간의 극단적으로 섬세한 시가들은 여성들에게 강요된 모든 억압들을 드러내기도 하며, 따라서 시가들은 가장 적합한 외적 심상을 선택해야만 하고, 고도로 발달된 詩作法의 실재를 통해서 감정의 메시지를 구체화해야만 한다. 동시에, 심리학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가진 가공하지 않은 행위예술을 참고해야만 한다.코소보에 관한 구비서사시가 모든 개개인이 자신의 국가에 속한다는 사실과 국가를 향한 기사로서의 의무를 깨닫게 되었을 때 나타났다는 것은 본 논문에서 지적되었다. 밀로슈 오빌리치(Milo Obili )에 의한 터키의 술탄 무라드(Murad)의 죽음은 역사적인 행위로써 애국적인 것이었으며, 이는 자신의 국가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다는 밀로슈의 내적 필요에 의해 유발된 것이었다. 이는 부크 브랑코비치(Vuk Brankovi )의 비방과 자신으로부터 그것을 떨쳐버리려는 밀로슈의 욕구 사이에서 起因效果를 지닌 기사도적 구비서사시의 모티프방식에 적합한 것이며, 따라서 군주인 라자르(Lazar)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는 것은 시적 내용에 있어서 초기 구비서사시의 자극이 되었고, 전쟁의 비극적 결말을 제공하는 비방자가 배신자로 되었다는 사실에 의해 확대된 것이다.모든 시가는 개인적 감정과 영웅 서사시의 상호관계에 양식을 맞추고, 따라서 객관적인 역사 사건들은 모든 인물의 개인적 운명과 동일시된다.반란에 대한 시가들 속에서 농민이라는 인물들은 자신들을 코소보에서 희생당한 귀족의 직접적인 자손으로 생각한다. 코소보 서사시와의 근접성은 문체적 표현접근에 의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매우 풍부한 구비산문 역시 언급되어져야만 한다. 그것은 두 개의 기본적인 범주로 나뉘어진다: 설화부분과 전설부분. 구비산문의 기본적인 특징은 문화적 특색을 보여주는, 갈래의 국제적인 체계에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