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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지역학 연구 중 한국사 부분 중 역사 부분에 국한시켜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로 본고를 정리하였다. 먼저 한국사 연구는 일찍이 신해혁명 기 한중 모두 어려운 국정 하에서도 그 시작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연구의 목적 및 의도는 본고에서 살펴본 것 처럼 각 시기 마다의 정치적인 상황에 크게 좌우 될 수 밖에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중국의 정치상황의 변화 및 한반도의 정치, 경제의 상황 변화와 항상 함수관계를 가지면서 이루어져 왔었다. 특히 한국과 수교 이후에 상황은 중국의 개혁개방의 성공과 한국의 경제적 도약이라는 상황이 서로에 대한 흡인력을 더욱 요구하면서 그 이전의 정치적 영향력을 최소화 하면서 그나마 객관적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되어진다. 중국의 초중등 역사 교과서의 서술 내용 중 한국 관련 부분은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 서술된 것이 아니라 중국의 역사 교육의 기본 방침 즉 ‘다민족통일국가’를 주장하기 위해 보조 자료로서 다루어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본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도 분명 ‘애국주의’로서 ‘민족주의’를 강조하지만 여기에서 중국에서의 ‘민족주의’는 한국의 단일민족을 의미하는 ‘민족주의’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