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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film industry underwent dramatic changes in the past decade. Hollywood films had long dominated the Korean market. Yet, this suddenly changed in the late 1990s when the Korean film industry began to churn out box office hits and thus came to challenge Hollywood’s supremacy in Korea. Recognizing the centrality of the Korean government’s policies in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film industry, in this article I aim to examine the changes in the Korean government’s policies and how they contributed to the resurgence of the Korean film industry. I first look at the Korean government’s policies before the 1990s and how they led to the decline of the Korean film industry. I examine the significant changes in the government’s view and policies with regard to the culture industry in the mid-1990s and the reasons behind these changes. I review how this context came to provide a backdrop for the changes in the government policies toward the Korean film industry from control and regulation to promotion and support. I also briefly discuss the limits of these changes, as they narrowly focused on the economic aspect of the film industry.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 속에서 오랫동안 침체에 빠져있었던 한국 영화산업은 1990년대 후반 이후 부흥하는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한국 영화산업의 이러한 변화는 여러 요인들에 의해 가능했지만 한국 정부의 역할이나 정책을 고찰하지 않고는 충분히 이해될 수 없다. 한국 영화산업은 정부의 검열과 통제하에 놓여있었으며 1990년대에 이르러서 이러한 상황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한국 정부의 역할과 정책의 비판적 고찰을 통해서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 영화산업의 변화를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논문은 1970년대 1980년대 정부의 정책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것이 어떻게 한국 영화산업의 침체로 이어졌는지 살펴본다. 이후 1990년대 이후 한국 정부가 문화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이러한 문맥 속에서 영화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통제와 규제에서 진흥과 지원정책으로 변화하였음을 고찰한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변화들이 갖는 근본적인 한계를 짚어보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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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산업, 한국정부정책, 할리우드직배, 문화산업, 영화미디어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