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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Asia has grown its importance in the field of international sports as host of series of significant mega-sports event, such as Olympic Games. These events are often blended with cultural and political dynamics of the Asia-Pacific region, exhibiting certain features specific to the region. A comparative study of Olympic Games in East Asia has demonstrated that they have been strongly state-centric and predominately attached to national identity and nationalism. Hosting of an Olympic Games often featured in the national agenda, and accompanied direct involvement of the state. Despite the vastly different aspirations and economic, political and social situations that the cities confronted when they bid for the Olympic Games, the case studies of the Seoul 1988 Olympic Games and the Beijing 2008 Olympic Games showed that the legacies tend to converge for the betterment of the host country and the society in general. Whereas the debut in the Olympic stage has been strongly state-centric in connection to national development, future Olympic Games in East Asia is likely to bring different vision, objectives, and expectation as the transnationalistic ideals and goals gain more importance in international sports movement.
동･하계 올림픽 등 주요 매가스포츠이벤트를 유치하면서 동아시아의 위상이 국제스포츠 사회에서도 높아져 가고 있다. 국제스포츠대회 개최는 지역의 문화적·정치적 역동성과 어우러져 그 지역 특수성을 부각시켜 준다. 본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동아시아에서 개최되었던 하계 올림픽 사례연구를 통해 아시아에서 올림픽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떠한 특징을 보여주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일본, 한국, 중국 3국에서 개최되었던 올림픽의 유치 배경과 목표에는 국가 정체성과 민족주의의 성향, 국가중심적인 특징이 지배적이었다. 스포츠가 정치의 종속변수로 간주되는 동아시아에서 올림픽 유치는 국가정책 목표에 귀속되었고, 국제사회에서의 국가 이미지와 위상 확립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유치 당시 각국의 염원과 비전, 정치･경제･사회적 배경은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64도쿄올림픽, 88서울올림픽, 2008베이징올림픽은 각국의 경제와 사회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 동아시아의 올림픽이 국가발전 전략과 맞물려 국가 중심적인 성향을 띠었던 반면, 최근 초국적인 올림픽 운동의 이상과 목표가 국제스포츠사회에서 더 중요시되면서 평창과 도쿄 올림픽은 시대적 요구에 맞춘 비전이나 목표, 기대효과를 설정하고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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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올림픽게임, 스포츠와 정치, 국가주의, 초국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