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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 在中國, 談到傳統文化復興, 離不開的語境是現代性, 擺脫不了的言說框架是 “中國—西方”, 而支配分析語境和言說框架的基本觀念就是近代以來所形成的文化會通的 “中心—邊陲”模式。它們構成了分析中國傳統文化復興的隱性前提。對這些隱性前提的分析表明, 無論是中國的現代性語境, 還是 “中國-西方”兩元言說框架以及 “中心—邊陲”文化會通模式或多或少都包含著中斷中國文化傳統的無奈和致力創造一種中國化的西式新文化的強烈衝動, 結果導致中國文化迷失了自我本位和主體性。因此, 必須拋棄陳舊的 “中國-西方”二元言說框架, 解構 “中心-邊陲”文化會通模式, 將其重構為體現互主體性原則的 “中心與中心”模式。這種解構與建構是全球化時代, 人類不同文明或者文化之間交流與對話所需要的基本前提。基於這種識見, 凝練共識, 尊重差異, 構造一種多元交疊的共存型文化生態, 充分保持地方性文化的原生態, 已經由共識、宣言變成實踐、行動。而堅持一種 “閾限意識”, 即清醒地意識到, 任何一種文化傳統的不完滿性和有限性, 則是完成這一神聖行動所必須遵守的首要原則。任何一個民族, 只要持守這個原則, 在文化上就既不會自卑自棄, 走向文化虛無主義, 也不會自狂自癲, 任文化原教旨主義肆虐。而理性、平等、寬容的精神就會自然而然地在這個民族文化根身處生根發芽, 成為任何其優先選擇的文化建構與發展的戰略與策略, 而一個多元交疊並存的文化生態共同體的形成也因之就具備了堅實的理性基礎。



오늘날 중국에서 전통문화의 부흥을 말할 때 늘 현대적 언어 환경과 ‘중국-서구’라는 언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언어의 환경과 틀을 분석할 때 사용된 기본적인 개념은 바로 근대 이래로 형성된 ‘중심-변경’ 모델이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중국 전통문화의 부흥에 숨겨져 있는 전제적 조건들을 분석할 수 있다. 이런 숨겨진 전제조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국의 현대적 언어 환경뿐만 아니라 ‘중국-서구’라는 이원적 언어의 틀 및 ‘중심-변경’이라는 文化會通模式이 다소간 중국의 문화전통을 단절시킬 수밖에 없는 점과 중국화된 서양 신문화를 만들고자하는 강력한 충동이 나타났음을 입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중국문화는 스스로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상실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이전의 ‘중국-서구’라는 이원적 언어의 틀에서 벗어나 ‘중심-변경’ 문화회통모식을 분석하여 상호 주체성을 구현할 수 있는 “中心對中心”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이러한 재구성은 글로벌시대 인류의 여러 문명과 문화 간에 교류의 토대가 된다. 이러한 견해를 바탕으로 보편적 인식을 찾아 서로간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共存型 文化生態) 구성하여 지역적 문화의 원천적 환경을 충실하게 보존하자는 것은 이미 보편적 인식과 선언을 넘어서 실천하고 행동해야 하는 단계가 되었다. 그리고 ‘閾限意識’, 즉 어떤 문화전통이든 모두 불완전성과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이 신성한 행동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어떤 민족이든 이 원칙을 견지해야만 자신의 문화를 自暴自棄하지 않고, 문화허무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또한 자만하지 않고, 자기문화를 가르치겠다는 태도를 가지지 않는다. 이러한 토대 하에서 理性·平等·寬容의 정신이 자연스럽게 민족문화에 형성될 수 있으며, 문화의 발전과 구성에 있어 가장 우선해야 할 전략이 된다. 이로 인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文化生態共同體 역시 튼튼한 이성적 토대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