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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성악연구회는 1934년에 창립하였고, 1936년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창극 제작에 나섰다. 조선성악연구회가 창극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동양극장 청춘좌의 신창극 <춘향전>에 찬조 출연하면서, 창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후 조선성악연구회는 1936년 9월 <춘향전>을 제작하여 무대에 올리기까지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끝내 <춘향전>을 완성하였는데, 이 공연은 이후 조선성악연구회 제작 창극의 일차적인 완성판에 해당한다. 특히 조선성악연구회의 창극이 이후 한국 창극사의 ‘원형’으로 자리 매김 된다고 할 때, 이 <춘향전> 공연의 의의는 상당하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공연에 대한 세심한 재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의의 역시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그래서 각종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1936년 9월 <춘향전>의 공연 양상과 양식적 특질을 해명하기 위해서 구상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춘향전>의 공연 양상을 재구하여 그 창극사적 의의를 논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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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聲樂硏究會は、1934年に創立し、1936年に入り、本格的に唱劇の制作に邁進した。朝鮮聲樂硏究會が唱劇関心を置いた理由は、東洋劇場靑春座の新唱劇<春香傳>に‘贊助出演’と言いながら唱劇の新たな可能性を発見したからである。以後、朝鮮聲樂硏究會は、1936年9月<春香傳>を制作して舞台に上げるまで少なくない試行錯誤を経なければならた。特に朝鮮聲樂硏究會の<春香傳>この後、大韓民國の唱劇史の‘原形’になるとしたときに、この<春香傳>公演の意義は非常に大きいとしなければならない。しかし、彼らは最終的<春香傳>を完成し、この公演は、後に朝鮮聲樂硏究會の制作唱劇の一次的な‘完成型’に認められる。本稿は、<春香傳>の公演面を再して、その‘唱劇史的意義’をノングする目的の下に執筆さ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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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聲樂硏究會は, 1934年に創立し, 1936年に入り, 本格的に唱劇の制作に邁進した。朝鮮聲樂硏究會が唱劇関心を置いた理由は, 東洋劇場靑春座の新唱劇<春香傳>に‘贊助出演’と言いながら唱劇の新たな可能性を発見したからである。以後, 朝鮮聲樂硏究會は, 1936年9月<春香傳>を制作して舞台に上げるまで少なくない試行錯誤を経なければならた。特に朝鮮聲樂硏究會の<春香傳>この後, 大韓民國の唱劇史の‘原形’になるとしたときに, この<春香傳>公演の意義は非常に大きいとしなければならない。しかし, 彼らは最終的<春香傳>を完成し, この公演は, 後に朝鮮聲樂硏究會の制作唱劇の一次的な‘完成型’に認められる。本稿は, <春香傳>の公演面を再して, その‘唱劇史的意義’をノングする目的の下に執筆され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