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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가족응집력과 노인이 겪는 대표적인 심리적 변인인 스트레스, 우울과 문제음주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등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39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28.3%가 문제음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응집력이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족응집력과 문제음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가 양자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족응집력과 문제음주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우울이 양자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족응집력과 문제음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우울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지를 검증한 결과, 가족응집력이 높아질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지고 낮아진 스트레스는 우울을 감소시켜 노인의 문제음주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의 문제음주를 예방할 수 있는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structural relationship of family cohesion, stress, depression and problem drinking for the Elderly. For this, 396 older people over the age of 60 in the urban were surveyed.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28.3% among the elderly had problem drinking. Second, family cohesion had no effect on problem drinking. Third, stress had no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family cohesion and problem drinking. Fourth, depression had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family cohesion and problem drinking. Lastly, stress and depression had stepwise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family cohesion and problem drinking. Through these result, practical interventions that can prevent problem drinking for the Elderly a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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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 Drinking, Family Cohesion, Stress, Depression, Structural Relations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