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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대한어 부사를 정의하기 위해, 부사라는 개념의 용어가 처음 사용된 『馬氏文通』의 출현을 기준 삼아 그 이전과 『馬氏文通』 및 그 이후로 나누어 살핀다. 『馬氏文通』 이전은 實·虛 관념의 출현과 虛字류의 副詞 관련 내용과 특징을 서술한다. 『馬氏文通』에 대해서는 ‘狀字’로 명명된 부사 개념의 출현과 내용을 살핀다. 『馬氏文通』 이후의 부사 연구에 대하여는 ‘狀字’에 대한 후대 사람들의 계승 관계와 實ㆍ虛 관념 및 정의를 중심으로 특징을 살핀다. 古代漢語에서 副詞로 규정할 수 있는 단어의 기능에 가장 근접한 정의를 내리는데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기로 한다. 부사어 기능을 하는 어휘 가운데서 부사로 여길 수 있는 것과 非 부사로 여겨 무방한 것들 간의 경계를 짓는 데 최적의 분별점을 찾아 부사류 범주에 대하여 보편적인 개념을 정립하고자 한다.


Ancient Chinese vocabulary is classified into content word and function word. Because of the indefinite boundary between adverbs and non-adverbs, the explanations of adverbs are various. Even there are many different ideas on the problem of classification in content word and funtion word. This paper interprets the concept about them before and after MASHIWENTONG. It also discusses the category of adverbs in ancient Chi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