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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Aims: Bleeding from esophageal varices (EV) is a major cause of death in patients with liver cirrhosis. Endoscopic screening is recommended for diagnosing EV, but various noninvasive parameters can also be used to predict EV. The liver stiffness measurement (LSM), a noninvasive technique for estimating liver fibrosis, was recently reported to be strongly correlated with the hepatic venous pressure gradient. This study evaluated the usefulness of LSM for predicting the presence and size of EV in patients with cirrhosis. Methods: The relationships of LSM with the presence and size of EV were analyzed in 112 patients with liver cirrhosis. Liver cirrhosis was diagnosed histologically or clinically. The presence and size of EV were assessed by endoscopy, and LSM was determined by the FibroscanⓇ technique. Results: LSM was strongly correlated with the presence of EV (P<0.0001): the LSM value was 42.7±21.9 kPa (mean±standard deviation) in patients with EV (n=82) and 19.1±12.6 kPa in patients without EV (n=30). The 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was 0.818 (95% CI, 0.732-0.904) for predicting the presence of EV, and an LSM value of 19.7 kPa was predictive of the presence of EV with a sensitivity of 87%, a specificity of 70%, a PPV of 89%, and a NPV of 66%. However, there was a weak correlation between LSM and the size of EV. Conclusions: LSM is useful for predicting the presence of EV in patients with cirrhosis but not their size.
목적: 간 섬유스캔(transient elastography)은 비침습적으로 간의 강성도 정도를 측정(liver stiffness measurement, LSM)함으로써 간내 섬유화의 정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진단방법이다. 최근 LSM을 이용하여 간경변증에 동반된 합병증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간경변증 환자에서 LSM값이 정맥류 존재 여부와 정맥류의 크기를 예측하는 데 유용한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12명의 임상적 혹은 조직학적으로 진단된 간경변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 식도정맥류 크기를 F0, F1, F2, F3로 분류하였다. 간 섬유스캔을 시행하여 LSM값을 확인하였으며 LSM값과 정맥류의 존재 여부 또는 정맥류의 크기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LSM값은 정맥류가 있는 환자(n=82)는 42.7±21.9 kPa이었고, 정맥류가 없는 환자(n=30)는 19.1±12.6 kPa로 정맥류가 있는 환자에서 높았다(P<0.001). 정맥류 존재 여부에 대한 LSM의 AUC는 0.818 (CI 95% 0.732～0.904)이었으며, 적정 임계치를 19.7 kPa로 정하였을 때 민감도 87%, 특이도 70%, 양성예측도 89%, 음성예측도 66%로 정맥류 존재를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LSM값은 정맥류의 크기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F2 이상의 정맥류 존재 여부에 대한 LSM의 AUC는 0.702 (CI 95% 0.605～0.800)였으며, 적정 임계치를 29.5 kPa로 정하였을 때 민감도 77%, 특이도 57%, 양성예측도 45%, 음성예측도 85%였다. 결론: LSM은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식도정맥류의 존재를 예측하는 데 유용한 검사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정맥류의 크기와는 상관관계가 없었고, F2 이상의 정맥류의 존재를 예측하는 검사로서의 유용성도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