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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자 중학생의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및 도박행동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자기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부산과 인천 지역에 소재한 2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자 중학생 1-3학년 394명이며, 이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스트레스, 인터넷 중독, 도박행동과는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자기효능감 및 자아탄력성과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인터넷 중독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주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나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는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터넷 중독에 대한 자아탄력성의 주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나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과의 관계는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스트레스와 도박행동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스트레스와 도박행동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자기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이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도박행동과의 관계에서 보호요인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담실제에 대한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whether self-efficacy and ego-resilience moderated the association between stress and two indexes; namely internet addiction, and gambling behavior. For the purposes of this study, 394 adolescents were recruited from two middle schools. Correlational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then conducted.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stress, internet addiction, and gambling behavior were positively correlated, and self-efficacy, ego-resilience were negatively correlated. Second, self-efficacy did not appear to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Third, ego-resilience did not appear to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gambling behavior. Forth, self-efficacy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Fifth, ego-resilience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gambling behavior. The implications to future studies into both internet addiction and gambling behavior a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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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bling behavior, internet addiction, stress, self-efficacy, ego-resili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