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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방위의 상황의 착오란 행위주체가 정당방위의 객관적 상황이 전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오인하여 방위행위를 행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허용구성요건적 착오라고도 말한다. 동 착오는 3단계식 범죄체계에서 구성요건적 행위가 이행된 후 우리 법이 위법성조각을 허용하고 있는 위법성단계에서 발생한 착오의 일종이다. 따라서 동 착오의 경우 행위론적 단계에서 발생한 착오이기 때문에 행위와 관련하여 해석론적 기준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독의 다수설이나 통설은 제한적책임설 또는 법효과제한적 책임설의 입장에서 구성요건상 고의의 탈락 또는 유추 여부나 금지착오로 보아 정당성 여부 또는 회피가능 여부에 따라 해석기준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양 입장은 동 착오의 성격을 사실의 착오도 법률의 착오도 아닌 독자적인 착오라고 말한다. 동 착오의 경우 3단계식 범죄체계상 위법성조각사유와 관련을 갖는 규범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행위론적 관점에서 검토하여야 할 사항인가 아니면 행위자의 책임과 관련하여 검토하여야 할 사항인가를 먼저 지적한다. 다음으로 형법상 행위론과 범죄성립의 정형성의 관점에서 동 착오의 입지를 해석론적으로 접근하여 결론에 도달한다. 더욱이 양국간의 사실의 착오나 금지착오에 대한 형법 규정이 서로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계에서 독일의 제한적 책임설 또는 법효과제한적 책임설의 입장에서 구성요건적 착오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문제도 지적하였다. 특히 양 규정에서 정당성 여부나 회피가능성의 여부라는 개념이 동일한 의미인지도 불분명하고, 그에 따라 고의범이나 과실범으로 처벌하여야 함도 문제가 제기됨을 밝혔다. 끝으로 동 착오와 관련한 입법론적 초안을 제시하여 그 동안의 논쟁에 관한 종식 대안을 제시함으로 끝을 맺는다.


Die Arbeit beschaeftigt sich im Sinne einer an sogenannten strafrechtliche Ueberlegungen zum Erlaubnistatbestandsirrtum beim Notwehr gem. § 21 KStGB. Dabei geht es um die strafrehtliche Auslegungsmethode zum Erlaubnistatbestandsirrtum beim Notwehr gem. § 21 KStGB nach den verschiedenen Theorien iVm Vorsatz-, Schuldtheorie und Die Lehre von den negativen Tatbestandsmerkmalen. Einzelne Untersuchung zum Problem existieren derzeit immer noch viel. In ihr werden zunaechst die relevanten Fall(umstrittene Meinungen) als Problemstellung dargestellt, um sodann die bestimmte Loesungs- und Gesetzgebungmoeglichkeit einer strafrechtlichen Auslegung zuzufuehren. Ein Schwerpunkt der Untersuchung liegt darin, wie bei dem genannten Erlaubnistatbestandsirrtum beim Notwehr gem. § 21 KStGB nach den umstritten verschiedenen Theorien iVm Vorsatz-, Schuldtheorie und Die Lehre von den negativen Tatbestandsmerkmalen Falgestaltung in Betracht kommt. Zu fordern ist hier besondere Elemente der "Merkmale" beim Erlaubnistatbestandsirrtum als Gebiet von Rechtsfertigungsgruende. Ein weitere Schwerpunkt der Untersuchung ist die Frage, wie bei der Probleme des Verneinens nach der herrschenden Meinung als Verbotsirrtum i.S.d § 16 KStGB in Betracht kommt. Schliesslich erfolgt im letzten Kapital eine besondere Loesung des Verhaeltnises des Erlaubnistatbestandsirrtums beim Notwehr gem. § 21 KStGB nach der grundeliegenden Stufe von Rechtsfertigungsgebiet und einen neuen Rechtsgebungsentwu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