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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대대이하 부대에서 많이 근무하고 있는 하사이상부터 대위까지의 초급간부는 전투준비와 교육훈련 등과 같은 위험한 임무를 신세대 장병들과 함께 수행한다. 따라서 군 초급간부들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는 장병들의 기분과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군 초급간부들의 이러한 공감 지향적 행동이 자신들의 직무만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초급간부들이 지각하는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공감 지향적 행동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대대이하 부대의 598명의 군 초급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공감 지향적 행동이 초급간부들의 직무만족에 정(+)의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발견했다. 또한 그들이 지각하는 임파워먼트의 수준은 직무만족에 정(+)의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지각된 임파워먼트의 조절적 영향은 유의한 결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향후 군 초급간부들의 리더십 향상과 인사관리, 그리고 부대훈련과 전투력 향상에 유용한 연구논문으로 활용될 것이다.
Junior leaders, who mainly serve in the units below battalion, perform dangerous tasks such as combat exercises and training with soldiers of the new generation. Thus, one of the important missions required of junior leaders is an understanding of subordinates' moods and emotions and managing those effectively.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oriented behavior of junior leaders and job satisfaction.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s how perceived empowerment affects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oriented behavior and job satisfaction. Using a sample of 598 junior leaders from the units below battalion, we peformed empirical analysis of hypotheses. Our results indicated that empathy-oriented behavior and perceived empowerment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job satisfaction, while there was not a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empathy-oriented behavior and perceived empowerment. We expect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very useful for the improvement of leadership and the personnel management of military junior leaders, and the enhancement of training and force cap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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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leaders, Empathy-oriented behavior, Empowerment, Job satisfaction, Leaders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