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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 더 이상 정부는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행위자가 아니라 정책을 둘러싼 다양한 행위자들 중 하나일 뿐이다. 이는 지역 내 다양한 행위자들과의 상호작용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비롯한 참여와 협력으로 대변될 수 있는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는 에너지 정책과 관련된 시민들의 인식조사를 토대로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의 핵심 요소인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 정치적 참여와 경제적 협력 및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결과에 의하면 이론적 논의에서 제시된 모든 변수들(지식수준, 위험인식,신뢰수준, 소통역량, 에너지안보, 환경정의)이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의 하위구성요소(자발적 실천, 정치적 참여, 경제적 협력)를 개별적으로 분리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추가적으로지역을 고려한 분석결과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다르게 나타났다.
Recently, the government has developed a plan for achieving a fundamentalchange in the paradigm of energy policy. However, the government is merelyone of a variety of actors rather than the leading actors related with the energypolicy. This requires the local energy governance that can be featured by theparticipation and cooperation, including the voluntary practice and interactionwith various actors at the local level. In this study, based on a study of surveyresponse from citizens on the energy policy, we identify the voluntary practice,political participation, and economic cooperation of citizens that are importantelements for energy governance at the local level and analyze the factors thataffect constructing the local energy governance.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factors that affect the construction of local energy governance, all variables(knowledge, risk perception, trust, communication skills, energy security, andenvironmental justice) are affecting the local energy governance substanti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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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Policy, Local Energy Governance, Participation, Cooper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