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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명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남녀 대학생들(492명)을 동성과 이성 형제자매로 구분하고 성별과 성구성(동성/이성)에 따라 형제자매관계의 온정과 갈등에서 차이가 있는지, 온정과 갈등은 다섯 가지 성격특성 및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성별과 성구성, 성격특성,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착은 온정과 갈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규명하였다. 연구결과 온정에서는 성차가 없었으나 갈등에서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크게 경험하였고, 동성 형제자매들은 이성 형제자매들보다 더 큰 온정을 경험하나 갈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온정은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및 경험에 대한 개방성과 정적 상관을, 정서적 불안정성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내고 갈등은 호감성 및 성실성과는 부적 상관을, 정서적 불안정성과는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착은 온정과는 정적 상관을, 갈등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동성 형제자매일수록 높은 외향성과 호감성 및 어머니에 대한 높은 애착을 지닐수록 더 온정적 관계를 경험하고, 여성일수록 낮은 호감성 및 높은 경험에 대한 개방성을 지닐수록 더 갈등적 관계를 경험한다고 예측할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warmth and conflict of sibling relationships according to gender and constellation of siblings, whether there are any relations between the warmth and conflict of sibling relationships and Big Fiv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attachments to parents, and whether gender and constellaltion of sibling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attachment to parents give any impacts on the warmth and conflict of sibling relationships with 492 college students. The results reveal female students have more conflicts with siblings than male ones and same sex siblings had more warmth than different sex ones. Warmth of siblings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fiv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conflict of siblings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agreeableness, conscientiousness and neuroticism. Also attachments to parents correlated positively with warmth and negatively with conflict of sibling relationships. In addition the person with same sex siblings, high extroversion and agreeableness and high attachment to mother had more warmth, while the women with low agreeableness and high openness to experience have more conflict with sib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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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ling relationship, warmth, conflict, personality characteristic, attach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