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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입사 당시의 신입사원들의 정서지능 점수가 이후의 직위, 퇴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서지능에 대한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정서지능은 사회생활에서의 성공과 조직에서의 수행에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입증하기 위하여 한국에서 유망한 대기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여 종단 연구를 실시하였다. 즉, 신입사원 당시의 정서지능의 점수와 7년 이후의 직위를 조사하여 그 관계를 경험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정서지능의 하위 구성요소인 감정이입과 정서표현은 직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정서표현의 경우 직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정서표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사한 지 1-2년 내에 퇴사한 사람과 현직자들과의 정서지능 점수의 비교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promotion in organizations. Based on literature, Emotional Intelligence is an important factor which determines one's success in social life and performance in organizations. To explore the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190 newcomers' Emotional Intelligence was measured at the entry, and a follow-up survey was conducted to track their current positions after seven years of work. The Emotional Intelligence model that was used in the study consists of five components: emotional appraisal, emotional expression, empathy, emotional utilization, and emotional regulation. Results show that empathy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employee's current position, and emotional expression i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the employee's current position. When the scores of emotional intelligence were compared between drop-outs within one or two years and the employees who remained in the organiza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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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Intelligence, position, drop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