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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해외파병장병의 직무 스트레스와 신뢰가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직무스트레스는 정서적, 정신적인 측면에서 파병 장병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갖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조직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편, 신뢰는 조직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의 목표와 가치를 구성원 내부로 내면화시켜, 자신이 조직에 기여한 만큼 개인의 욕구도 함께 충족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자신이 소속된 조직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조직몰입과 직무만족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은 임무형 지휘를 지휘개념으로 도입하면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신뢰를 제시하였는데, 신뢰의 효과가 본 연구의 실증 분석을 통해 일정 부분 검증되었다. 특히, 상관에 대한 신뢰와 동료에 대한 신뢰는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이를 통해 조직몰입도를 증진시킨다. 즉, 조직신뢰와 상관에 대한 신뢰 그리고 동료에 대한 신뢰가 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조절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는 해외파병장병들이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신뢰 형성이 선행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Following research study empirically verifies the impacts of job stress and trust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dispatched soldiers of South Korea. Job stress influences individuals to react critically towards their organization as well as their duty by having negative impacts on their mental status. Trust is a way to fulfil the requirements of individuals to achieve organizational objectives and values. Futhermore, it contributes to accomplish the satisfaction of personal desires. As a result, trust works as a regulation mechanism that strengthens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by raising identification and attachment to the organization. This means the effectiveness of trust variables, which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preconditions of mission command, is practically verified. In addition, trusts among comrades and superiors function as regulator which influences the levels of job stres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he pre-mentioned trusts and trust in organization functions as regulator which influences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This experientially proves inevitable job stress of dispatched soldiers can be offset by establishing a sense of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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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Stress, Trust,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rganizational Commitment, Job Satisfa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