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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설계에 있어 평가는 교육의 피드백과 개선을 위한 자료이며, 차후에 실시되는 교육의 준비와 실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교수설계 부분 이외에도 학습자는 평가를 통해 현재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스스로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 교과서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확인학습’, ‘まとめよう’ 등의 명칭으로 단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형성평가 문항이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에 초점을 두어 제7차 교육과정과 2007개정 교육과정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형성평가 문항을 대상으로 대해 언어의 4기능에 따른 평가기준 반영여부와 그 구성비의 적절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제7차 교육과정은 읽기 기능의 비율이 24.8%로 가장 높았으며, 쓰기 기능은 20.5%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기능은 말하기 기능은 18.8%였으며, 2기능 이상이 결합된 복합기능은 전체의 16.3%였다. 2007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쓰기 기능이 27.2%로 가장 높았으며, 읽기 기능이 25.8%로 나타났다. 말하기 기능은 5.6%로 제7차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가장 낮은 분포를 보였다. 복합기능은 제7차 교육과정에 비해 2.2%p가 상승한 18.5%의 비율을 보였다. 두 교육과정 모두 읽기 기능과 쓰기 기능에 집중된 평가 문항을 제시하고 있었고, 말하기 기능의 경우 제7차 교육과정보다 13.2%p 감소하여 관련 평가 문항의 보완이 요구되었다. 두 교육과정 모두 읽기 기능과 쓰기 기능에 집중된 분포를 보이고 있었으며, 복합기능의 경우에도 제7차 교육과정에 비해 기능별 유형이 적었다. 이러한 현상은 4기능 및 상호 행위 능력에 대한 평가 지침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학교현장에서는 부족한 기능의 형성평가 문항에 대한 문항 제작 등을 통해 형성평가를 실시하여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教授設計において評価は教育のフィードバックと改選のための資料であり、同時に教育の準備と実施において重要な役割を担うものである。教授設計の以外にも、学習者は評価を通じ、現在、自分の学習水準を計ることができる。現在、日本語の教科書の各課の終りの部分に「確認学習」又は「まとめよう」などのサブタイトルで各課の内容が確認できる形成評価の問題が提示されている。本研究では、第7次教育課程及び2007改定教育課程に提示されている評価基準が各教科書の評価問題にいかに反映されているかを「言語の4技能」を中心に分析した。分析の結果、第7次教育課程は「読む技能」が24.8%で、「書く技能」は20.5%を占めた。4技能の中で、一番低いのは「話す技能」で18.8%、2技能以上が結合した「複合技能」は全体の16.3%である。2007改訂教育過程では、「書く技能」が27.2%、「読む技能」は25.8%を占めている。第7次教育課程と同じく「話す技能」は5.6%でもっとも低く、「複合技能」は第7次教育課程より2.2%pが上がり、18.5%を占めている。二つの教育課程は「読む技能」と「書く技能」に集中した傾向を示しており、特に「話す技能」の場合は、第7次教育課程に比べて13.2%pも減少し、「話す技能」に関する評価問題の補完が要求されると思われる。両教育課程ともに「読む技能」と「書く技能」に集中し、「複合技能」も第7次教育課程より技能別の類型が少ないことが分かった。この現象は言語の4技能及び相互行為能力に対する評価指針にもそぐわない。学校現場では軽視されている言語機能に対する問題作成を通して改善していく必要があると思われ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