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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애아(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태도를 고찰하여 앞으로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재활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교육정책 및 장애인 정책 수립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연구방법과 관련하여 우선 연구대상은 부산 및 경남 지역에 소재하는 4개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하며, 연구도구는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개방형, 폐쇄형 및 혼합형 등의 질문형태로 모두 23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지적 요소(정보 및 지식), 정의적 요소(감정) 및 행동적(행동경향) 요소와 아울러 장애아(인)의 재활과 통합과 관련된 질문으로 제작되었다. 본 연구의 중요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아(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지적 태도 요소와 관련하여 장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실제적인 지식이 매우 부족하다. 둘째, 장애아(인)에 대한 정서 및 감정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셋째, 장애아(인)에 대한 행동경향도 매우 거부적이며 폐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장애인들의 재활과 통합을 위하여 장애인들은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비장애인들은 선입견과 차별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았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매우 부정적이며 장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태도는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자의 집단별 요인과 관련하여 임신중절에 대한 질문에서 동일하게 임신중절을 절대적으로 찬성하여 종교를 가진 응답자와 무종교 응답자 간의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조사대상에 해당하는 대학 가운데 특수교육과가 설치된 학교와 미설치된 학교간의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태도에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을 통하여 특수교육과의 학내에서의 역할과 과제를 재검토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A study of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Children with Disabilities: Focusing on the Region Busan and Gyung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