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靺鞨은 563년에 北齊에 조공한 것으로 역사상 처음 모습을 드러낸 만주의 고대종족으로서 후대의 契丹族 → 遼, 女眞族 → 金, 滿洲族 → 淸과 같이 국가를 형성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중국사서에 실려있는 단편적인 언급을 통해 주로 연구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주변 세력과의 관계 속에서 다루어져 성과가 쌓인 기존 말갈 연구를 발판으로 삼아 말갈의 내부 구성, 말갈 주요 집단의 거주지를 재검토하는 방식을 통해 말갈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만주의 자연환경, 식생 분포 등을 말갈 관련 기록의 그것과 대조하는 방식이나, 조선왕조실록에 실려있는 野人 관련 기록에서 말갈의 내부구성을 유추하는 방식이 기존 연구와는 다른 점이다. 이를 통해 말갈은 200여 호 안팎의 800여명으로 구성된‘小部’와 소부가 여러 개 모인‘大部’로 구성되었으며, 대부분의 인구는 대략 3만 명 전후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말갈의 거주영역은 소위 말갈 7부를 기준으로 검토하였다. 粟末部는 伊通河, 霧開河, 飮馬河, 沐石河일대에 분포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에서도 伊通河 유역의 거주민이 주로 고구려와 相爭하였다고 생각된다. 伯돌部는 淸代 白都訥인 扶餘縣를 중심으로 ?林河 이북의 黑龍江省 雙城市 부근까지 포함할 수 있을것이다. 安?骨部의 경우는 阿什河 중?하류에 해당하는 黑龍江省 阿城市와 하얼빈시 중심구역, 그리고 呼蘭河가 동류 송화강에 합류하는 하얼빈시 呼蘭區 일대를 포함하는 범위로 볼 수 있다. 拂涅部는 속말부의 동쪽에 위치한 ?林河 중류의 五常市 일대와 느牛河 부근, 좀 더 넓게 보면 五常市의 동북쪽에 위치한 尙志市 일대까지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拂涅部의 동쪽에 있다고 한 號室部는 張廣才嶺과 鍋?山 사이의 牧丹江 중하류와 鍋?山 동쪽의 ?口縣 일대에 비교적 소규모로 분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安?骨部의 동북쪽에 위치한 黑水部는 대략 동류 송화강과 목단강이 합류하는 依蘭縣에서부터 黑龍江과 松花江이 합류하는 同江市 일대에 매우 넓게 퍼져 거주하였다고 생각된다. 白山部는 위치 판단의 근거가 되는 백산이 大禿頂子山일 가능성이 크므로, 거주지는 ?安에서 鏡泊湖를 거쳐 敦化에 이르는 牧丹江 상류의 大禿頂子山 동남쪽 지역으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



靺鞨は563年に北齊に朝貢したことで歷史上初めて姿を現わした滿洲の古代種族として中國史書に書いている斷片的な記錄を通じて硏究されて來た. この論文では今までの靺鞨硏究の成果を土台で靺鞨の內部構成, 靺鞨の主要集團の居住地を見直しする方式を通じて靺鞨自?に對する理解を高めようとした. 滿洲の自然環境, 植生分布などを靺鞨關連記錄のそれと對照する方式や, 朝鮮王朝實錄に載せられている 野人關連記錄で靺鞨の內部構成を類推する方式が旣存硏究とは違う点である. これを通じて靺鞨は200余戶內外の800人余りで構成された‘小部’と小部がいくつか集まった‘大部’で構成されたし, 大部の人口はおよそ3万人前後という意見を提出した. 靺鞨の居住領域に對してはいわゆる靺鞨7部を基準で檢討した. まず粟末部は伊通河, 霧開河, 飮馬河, 沐石河一帶に分布したことに推定されて, その中でも伊通河流域の居住民が主に高句麗と相爭したと考えられる. 伯?部は淸代の白都訥である扶余縣を中心に黑龍江省の?城市近所まで含むことがきる. 安車骨部の場合は阿什河の中下流にあたる黑龍江省の阿城市とハルビンの中心域, ハルビン市の呼蘭區一帶を含む範圍だと考えられる. 拂涅部は拉林河の中流の五常市一帶と느牛河の近所, もうちょっと廣く見れば五常の東北の尙志市一帶まで含むことができると思う. 拂涅部の東にあると言った?室部張廣才嶺と鍋?山の間の牧丹江中下流と鍋?山の東の林口縣一帶に比較的小規模で分したことに推定される. 安車骨部の東北方に位した黑水部はおよそ東流松花江と牧丹江が合流する依蘭縣か黑龍江と松花江が合流する同江市一帶に廣がって居住したと考えられる. 白山部は位判斷の根據になる白山が大禿頂子山である可能性が大きいので, 居住地は寧安で鏡泊を經って敦化に至る牧丹江上流の大禿頂子山の東南方地域で見ることが?然で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