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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방송 산업에서 그 입지가 넓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케이블텔레비전의 주시청시간대에 나타난 폭력의 양과 유형을 채널별, 장르별, 등급별로 분석하여 케이블 방송의 폭력적 콘텐츠의 전반적인 동향을 진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7년 2월 6일부터 2월 19일까지 2주간 총 85개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된 프로그램들의 내용이 PAT단위로 내용분석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분석된 프로그램들의 총 방영시간 대비 폭력적 콘텐츠의 묘사 비율은 평균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당 평균 24.3 회의 폭력행위가 관찰되었다. 관찰된 폭력행위 중 물리적 폭력의 비중이 63.9%에 달해 언어적 폭력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시간당 노출빈도는 언어적 폭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폭력적 행위들의 묘사비율은 영화와 어린이 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등급별로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7세 이상 프로그램과 18세 이상 프로그램에서 폭력묘사 비율과 시간당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케이블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폭력적 콘텐츠의 양과 유형에 대한 시의성 있는 진단을 통해 향후 미디어 폭력의 개인적, 사회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후속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해 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documents the amount and type of violence presented in prime-time cable television by program genre and age-based rating. A total of 85 cable channels with 54 airwave hours were content-analyzed in terms of violence PAT unit.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exposer rate to violent contents was found to be 9.1% whereas the rate of violent action per hour was on average 24.3. The results indicated that violent contents appearing in prime-time cable television were overwhelmingly dominated by physical violence rather than verbal violence. Furth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mount and type of violence acts among different genres and age-based ratings. Movie and children programs were found to be the most violent categories across 11 genres in terms of prevalence and intensity of violence. Implications for the results are discussed in terms of media policy and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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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time, Cable Television, Amount of Violence, Type of Violence, Genre, Ra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