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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프레즌스는 21세기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이다. 부단히 시도되는 매체 개발의 공통분모가 결국 텔레프레즌스 경험 확률을 향상시키기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수행된 텔레프레즌스 연구들은 대부분 매체와 콘텐츠의 어떠한 물리적 특성들이 수용자의 텔레프레즌스 경험 확률을 높이는가에 집중된 실험연구들이었다. 그러나 그 연구들은 초기 이론가들이 지적했던 텔레프레즌스의 결정 요인들 중 아주 중요한 요인 한 가지를 간과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수용자의 개인적 특성이다. 본 논문은 텔레프레즌스 경험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수용자의 개인적 특성들을 밝혀내기 위해 수행된 탐색적 설문연구의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러 가지 개성변인들과 상황변인들이 텔레프레즌스 경험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록 보다 다양한 맥락에서 이와 같은 연구를 실시해볼 필요가 남아 있지만, 이 변인들은 텔레프레즌스 경험 확률을 결정하는 매체 또는 콘텐츠 요인들을 밝혀낼 목적으로 시행되는 차후의 실험연구에서 반드시 통제되어야 할 요인들이다.
One of the new keywords in communication research is ‘telepresence’, meaning a person’s illusive sense of being present in a mediated environment. Past studies identified several medium and content properties that affect the likelihood of experiencing telepresence, including sensory fidelity, sensory immersion, and interactivity. The present study looks into another cave－perceiver factors. Considering that the sense of telepresence is a subjective sensation, the perceiver factors should deserve more focused and thorough investigations. The perceiver factors explored in the present study include immersive tendency, some demographic factors, some personaility traits, and others. The results of a series of partial correlation analyse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are presented with interpretations and brief discu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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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presence, presence, perceiver, audi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