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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를 통하여 고용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적장애학생의 기초직업능력의 구성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지적장애학생의 직업과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서 그 내용과 수준을 구체화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총 2단계의 연구과정을 수행하였다. 1차 연구에서는 지적장애학생의 고용전문가 18명을 대상으로 하여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여 고용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적장애학생의 기초직업능력 구성요인과 내용을 탐색하였다. 그리고, 2차 연구에서는 1차 연구결과로 도출되어진 자료를 통하여 지적장애학생이 취업하고 있는 고용현장의 실무담당자 48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여 직업과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내용과 수준을 구체화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고용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적장애학생의 기초직업능력의 구성요인을 ① 신체능력, ② 정서능력, ③ 일상생활능력, ④ 사회성능력, ⑤ 개념적 기술, ⑥ 직업기술로 범주화하고 20개의 세부항목과 61개의 관련기술을 도출하였다. 둘째, 1차 연구결과를 이용하여 1·2차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여 기초직업능력 구성요인의 세부항목, 그리고 관련기술을 직업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89개의 문항으로 내용과 수준을 구체화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components of vocational key competencies which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need for their gainful employment and specify the contents of the component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took two research stages. First, the study conducted a focus-group interview for 18 experts in the employment of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o explore the components of vocational key ompetencies for their employment. The study then conducted two sessions of delphi test for 48 recruiters in business to see how much these competencies corresponded to requirements for actual jobs and attempted to specify the required contents and level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data collected from the focus-group interview allowed us to categorize vocational key competencies into ① physical ability, ② emotional ability, ③ daily life ability, ④ sociability ability, ⑤ conceptual techniques, ⑥ vocational techniques and to derive 20 sub-categories and 61 related techniques; and second, the first and second delphi tests allowed us to derive 89 job requir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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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ectual Disabilities, Vocational Education, vocational key Compet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