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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인의 노후준비가 적응유연성에 미치는 영향과 노후준비와 적응유연성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노후준비 정도가 높을수록 적응유연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노후준비 하위요인인 신체적․경제적․정서적․사회적 노후준비 중 정서적 노후준비와 사회적 노후준비가 높을수록 적응유연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노후준비와 적응유연성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준비 하위요인 중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정서적 노후준비와 적응유연성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노후준비와 적응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preparation for aging on resilience and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Data were collected 311 elderly aged 65 and older who are attending multi-purpose welfare centers in Jeju island. The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preparation for aging had a positive influence on resilience. Second, among the four factors of preparation for aging, emotional preparation and social preparation had a positive influence on resilience. Third, self-esteem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reparation for aging and resilience. Among the four sub-factors of preparation for aging, self-esteem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preparation and resilience. Implications for policy,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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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ration for aging, resilience, self-esteem, mediating eff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