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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교림의 사회적 수요가 변화함에 따라서 산림소유자(산주)와 도시민,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중앙(지방)정부, 시민단체(NGO) 등 관련주체들 간에 다양한 갈등이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도시근교림 관리에 대한 연구는 주로 도시근교림의 조성 및 이용 위주로 진행되어 왔을 뿐, 도시근교림 관리상의 핵심적인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갈등문제와 이에 대한 정책적 해결방법에 관련된 연구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근교림 관리상의 갈등유형을 이론적 측면에서 논의하고, 경상북도의 5개 도시(포항·구미·안동·경주·경산)를 사례로 도시근교림 관련주체들 간에 표출된 갈등사안을 실태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하여 관련 갈등을 완화 내지 해결할 수 있는 합의형성 방안모색을 시도하였다.
There has been a change of social demand upon peri-urban forestry. In the process, we have noticed various kinds of conflicts among the owners of peri-urban forestry, the users of peri-urban forestry, the government managers of peri-urban forestry, and NGO's. However, the research focus of peri-urban forestry management has been mainly limited with the preparation and use of peri-urban forestry and has neglected the conflict issues and the policy methods for conflict resolution until a recent date. Therefore, this study has tried to examine the conflict types in theoretical dimension, to sample the cases of 5 cities(Pohang, Gumi, Andong, Gyungju, and Gyungsan cities) within Gyungpook Province, and then to analyze the exhibited conflict cases. Finally, this research has tried to suggest the methods of consensus building for alleviating or resolving the conflic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