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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심리적 소진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때 상담자의 내재적 동기가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상담자 109명, 대학 상담자 34명 등 기관에 소속된 상담자 226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내재적 동기, 심리적 소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세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내재적 동기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첫째,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심리적 소진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 내재적 동기와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상담자의 소진은 내재적 동기와 부적 상관을 나타냈고, 직무스트레스와는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내재적 동기의 하위 요인 중 유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담자의 지각된 유능감이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상담자 소진을 예방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경험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이는 상담자들을 훈련하는 대학상담의 실제에서 교육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 of intrinsic motiv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unselor’s job stress and burnout. Participants included 226 counselors working in a counseling organization who completed questionnaires related to job stress, intrinsic motivation, and burnout. These findings indicated that counselor stress was positively related with burnout but negatively related with intrinsic motivation. Counselor burnou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intrinsic motivation but positively correlated with job stress. In addition, efficacy (a sub-factor of intrinsic motivat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job-stress and burnout. ese results showed that ecacy can be a critical factor in preventing counselor burnout due to job-stress. These findings also highlight the need for educational curricula in college counseling programs for counselor train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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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lated stress, Intrinsic motivation, Burn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