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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국내의 비보이 크루들은 세계 비보이 영역에서 최정상의 독보적인 존재로 신화를 일궈내고 있으며, 비보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코드이자 문화콘텐츠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 결과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비보이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지목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R-16 코리아,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R16 Korea, World B-boy Masters Championship)’를 2007년부터 개최, 비보이의 메카를 독일에서 대한민국으로 이동시키기에 이른다. 이제 비보이의 존재와 비보잉(B-boying)은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시각과 오해에서 벗어나 하나의 독립된 문화의 유형이자 몸으로 표현하는 가장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예술로까지 평가받고 있다. 이 글에서 우리는 21세기 뉴미디어 시대에서 한국의 비보이가 어떻게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문화콘텐츠로서 자리매김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힙합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비보이가 어떻게 태동되고 발전하였는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비보이 크루가 어떤 성과를 보였는지,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한국 비보이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았다. 아울러 한국에서 비보이가 하나의 확고한 대중문화로 자리매김하기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제안하였다.
Korea’s b-boy crews have achieved almost a legendary status as top b-boy performers in the world, making the case to the public that b-boying is Korea’s new, representative cultural code as well as a cultural content. The Kore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has also recognized b-boying as Korea’s new Hallyu content with the result that R-16 Korea, World B-boy Masters Championship has been held in Korea since 2007, moving the mecca of b-boying to Korea from Germany. Today, the b-boy and b-boying are no longer underestimated or misunderstood but accepted as an independent part of culture as well as the most dynamic and beautiful art form that can be expressed physically. This paper looks at how b-boying has come to represent Korea as digital culture content in the new media age of the 21st century. It examines the birth of b-boying as part of hip hop and its development, the achievements of Korean b-boy crews in the world’s four major contests, and the strengths of Korean b-boys that made possible their success. Finally, the paper makes suggestions on how b-boying can become firmly established as part of Korea’s popular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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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y, Korean B-boy crew, hip hop, culture contents, B-boy cul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