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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애인의 아동기 폭력경험이 성인기 가정폭력 가해에 미치는 영향과 가정폭력관련 법 인식여부가 아동기 폭력경험과 성인기 가정폭력 가해 사이를 조절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조사대상은 신체적 장애인 중 기혼자 112명, 미혼자 107명으로 총 219명이다. 종속변수인 성인기 가정폭력 가해의 경우 기혼자는 부부폭력, 미혼자는 가족원에 대한 폭력으로 정의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기혼자의 경우, 연령이 적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이 신체적 부부폭력 가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혼과 미혼 모두, 아동기에 부모의 부부폭력 목격경험이 많을수록 성인기에 신체적 가정폭력을 많이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아동기의 폭력경험이 성인기의 신체적 가정폭력 가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정폭력관련 법 인식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혼과 미혼 모두 폭력관련요인 중 아동기의 부부폭력목격 경험에서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장애인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sought to promote the quality of life of the disabled by seeking practical alternative of preventing family violence of the disabled, verifying relation between the experience of violence in the childhood of the disabled and the act of violence in the adulthood. The subject of the study consists of totally 219 physically disabled people, 112 married and 107 singles. The dependant variable 'act of family violence in the adulthood' was defined as 'partner violence' for the married, and 'violence towards family members' for the singles. Results revealed as following. In case of the married, men and younger people have more tendency on the act of physical violence on partners. In both cases of the married and the singles, people with frequent experience of observing parent's partner violence are more apt to act physical violence on their partners and family members in their adulthood. Finally, moderating effect of perception of law is significant. Based on these findings, practical implications of preventing family violence in the family of the disabled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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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violence, child abuse, disabled, partner violence, married,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