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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 중 부적응 행동을 나타낸 학생을 대상으로 드럼클럽 활동을 실시하여 참여한 학생들의 정서 및 인성 발달에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전국에 소재한 11개 중학교에 재학생 중 457명의 학교부적응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럼클럽 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과 후에 정서적 역량과 특성에 해당하는 정서지능과 함께 우울성향, 자아상, 긍정 정서 등을 측정하여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드럼클럽 활동 프로그램의 처치 기간은 약 6개월 정도였다. 연구결과 본 프로그램은 부적응중학생의 정서지능과 우울성향검사, 자아상검사, 긍정 정서 검사에서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부적응학생의 보다 나은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 정서경험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문제행동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되어,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적응 학생의 적응을 위해서는 드럼클럽활동과 같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drum-club activities on maladaptive students' emotion and character development. 457 students from 11 middle schools participated in drum-club activities and their emotional intelligence, depression, self-image, and positive affectivity were measured at the beginning of the activities and six months after their activity participations. Thru this investigation, the positive effects were found on maladaptive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self-image, and positive affectivity with the program. Which brings in conclusion that positive emotional experiences are most important to bring better result to those maladaptive students. Indeed for the better adaptiveness to a maladaptive students, cultural and art educational programs tested as drum-club are highly recommended to be ap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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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Club Activities, Emotional Intelligence, Depression, Self-Image, Positive Affectiv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