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EBS 수능강의 수강이 학업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향점수매칭 방법을 활용하여, 선택편의를 제거하고 EBS 수능강의 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종단연구’ 5-6차년도 자료를 활용했고, 각 영역별로 EBS 수강여부에 따라 수능표준점수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매칭 후 분석에 활용된 사례 수는 언어 영역 1,832명, 수리가 영역 358명, 수리나 영역 686명, 외국어 영역 918명 이었다. 연구결과는 영역별로 교과이해도 수준에 따라 EBS 수능강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언어 영역은 교과이해도 수준이 20%이하, 21-40%, 41-60%, 61-80% 그룹에서 효과가 있었고, 수리가 와 수리나 영역은 교과이해도 수준이 20%이하, 21-40%, 41-60% 그룹에서만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어 영역은 EBS 수능강의 수강여부 및 어떤 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EBS 수능강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수능 영역별 특성과 교과이해도 수준에 따라 EBS 수능강의 효과는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주는 것이고, 실효성 있는 수능강의 효과를 위해 학생의 학업적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정책적 대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겠다.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effect of EBS lecture on high school students by utilizing the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 Data released by fifth and sixth years of 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tudy(KELS) were analyzed to identify whether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CSAT) score differ by participating in EBS lecture. In addition, based on the 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 re-sampling was done. After matching, analyzed cases were 1,832 of Korean, 358 of mathematics ’type ga’, 686 of mathematics ’type na’ and 918 of English.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that EBS lecture had an different effect on CSAT score depending on the subject understanding degree in Korean and mathematics(‘type ga’ & ‘type na’). Students of Korean below 20%, 21-40%, 41-60% and 61-80% group had an effect. Students of math.(‘type ga’ & ‘type na’) below 20%, 21-40% and 41-60% group had an effect. EBS lecture had not effect on CSAT score in English.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EBS lecture, propensity score matching,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CSAT) sc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