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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지향성의 주요 선행요인을 밝히고, 시장지향성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다양한 기존문헌들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선행요인으로는 기업가정신, IT능력, 시장변동성, 기술변동성 등이 선정되었다. 이들 선행요인들과 시장지향성의 관계, 시장지향성과 기업성과 사이의 관계를 바탕으로 총 5개의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총 129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IT능력, 시장변동성, 기술변동성 등은 시장지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기업가정신은 유의한 영향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시장지향성은 기업성과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분석결과는 높은 수준의 시장지향성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IT 관련 인프라를 먼저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국내시장과 비교하여 시장변동성과 기술변동성이 매우 큰 해외시장환경에 직면해 있는 기업들은 높은 시장지향성을 확보함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This study tried to disclose the main determinants of market orientation and it’s effect on firm’s performance focused on foreign investment firms which operating in Korea. Based on various previous literature review, entrepreneurship, IT competency, market turbulence, and technology turbulence are chosen as the determinants of market orientation. Totally, five hypothesis, such as the relationships between four independent variables and market orientation and market orientation and firm performance, are setThe results of empirical analysis with 129 questionnaires show that IT competency, market turbulence, and technology turbulence give significant effect on market orientation, whereas there is no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ship and market orientation. The hypothesis that market orientation will affect positively on firm’s performance also accepted. These results prove that firms which attempt to acquire high level of market orientation must build various IT related infrastructure. And, firms that faced with high degree of environmental uncertainty, such as market turbulence and technology turbulence, should guarantee high level of market orientation to take superior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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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orientation, entrepreneurship, IT competency, perform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