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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은 동일한 이사로 하여금 주권상장법인 및 협회등록법인의 연속하는 4개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를 담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파트너 강제교체제도는 장기간 계속감사로 인한 감사인의 독립성 저하를 막기 위해 도입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연구나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01-2002 기간 동안 Big 4회계법인에 의해 감사받은 기업 중 파트너가 교체된 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 교체가 감사인의 독립성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 감사품질을 향상시켰는지를 검증한다. 감사품질은 전기오류수정손익과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Big 4회계법인의 파트너 교체 여부와 감사품질간의 관계를 횡단면적‧시계열적으로 살펴본 결과, 파트너 교체여부와 감사품질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추가적으로 감사인이 부담하게 되는 사후적인 위험을 고려한 결과, 파트너 교체여부보다는 감사인이 부담하게 되는 사후적인 위험이 클수록 보수적으로 감사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is required for Korean firms that the engagement partner must be rotated every four years. This requirement has been introduced to prevent impairing auditor independence due to the long auditor tenure. However, the effectiveness of this requirement has not been investigated. It is simply inferred that partner rotation guarantees a quality audit. Using a sample of 305 firm-years of big 4 clients between 2001 and 2002,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audit partner rotation on audit quality. Audit quality is measured by discretionary accruals and prior period error corrections. Empirical evidence does not show an evidence indicating that audit partner rotation improves audit quality. Additionally considering ex post audit risk, audit quality is associated with ex post audit risk rather than audit partner r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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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t partner rotation, Mandatory change of audit firm, Audit quality, Audit ri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