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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관계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경력관련 및 심리사회적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는 유용한 사회적 자본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나, 때로는 관계 참가자들이 역기능적이고 부정적인 경험을 하는 경우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은 멘토와 프로테제 간의 끌림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비공식 멘토링 보다는 조직에서 인위적으로 맺어주는 공식 멘토링 관계에서 더 빈번히 발생하지만, 그동안의 멘토링 연구들이 긍정적 측면에만 치우쳐 수행되어 온 까닭에 부정적 경험에 대해서는 탐구가 매우 드문 형편이다. 본 연구는 멘토링 관련이론과 성격이론에 의거하여, 공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프로테제(protégé)가 자신의 멘토들로부터 경험하는 부정적 행동들의 선행요인과 결과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부정적 멘토링을 다룬 대부분의 기존 연구들이 부정적 경험들의 유형 정의에 집중한 것과는 달리, 본 연구는 그 중에서도 멘토의 의도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 거리두기(distancing)와 조작적 행동(manipulation)에 주목하여, 이들 두 유형의 의도적인 멘토 행동의 원천을 마키아벨리즘과 공정 민감성이라는 멘토 성격특성을 통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어서 이들 부정적 멘토 행동이 프로테제 개인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관련 명제들을 함께 제시하였다. 그밖에도 본 연구는 개인특성으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조직이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멘토 성격과 부정적 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공식 멘토링 특성의 조절효과 명제들을 함께 제시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설명 틀을 통해 멘토링의 부정적 측면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효과적인 공식 멘토링 과정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Although mentoring provides numerous benefits to individuals in organizations, there can be negative aspects in formal mentoring relationships. Drawing on previous research on mentoring and personality traits, we theoretically examine the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protégés’ negative experiences in formal mentoring, such as distancing and manipulative behaviors exhibited by their formal mentors. This paper identifies two personality traits - machiavellianism and equity sensitivity – as the dispositional antecedents of negative mentoring and explains how each may be related to distancing and manipulative behaviors exhibited by formal mentors toward their protégés. We suggest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rmal mentoring program can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uch personality traits and negative behaviors. Then, we propose some propositions reflecting the effects of negative behaviors on protégés’ attitudes. This conceptual paper extends mentoring research by comprehensively considering the negative side of ment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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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l mentoring, machiavellianism, equity sensitivity, attitud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