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본 연구의 목적은 IPO 과정에서 최고경영자의 인적 자본 특성이 IPO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은 IPO 과정에서 외부 투자자는 IPO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관측 가능한 신호를 찾으려고 한다.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명성있는 제3자로부터의 사회적 인정과 최고경영진의 지배구조에서 신호를 찾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최고경영층관점(Upper Echelon Perspective)이론을 근거로 최고경영자의 인적 자본이 IPO 과정에서 외부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의 인적 자본 특성을 나이, 교육적 배경 및 관리적 배경으로 구분하고 코스닥 기업에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나이, 교육적 배경 중 명문대 출신 및 관리적 배경 중 관련업종 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으나, 교육적 배경 중 교육수준과 관리적 배경 중 기능적 배경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human capital characteristics of CEO influence the IPO performance of venture business. In IPO process which has a lot of uncertainty due to information asymmetry, outside investors try to look for observable signals to evaluate IPO firms. Existing studies have searched the signals from the endorsement by respectable parties or in the governance structure of top management team. However, this study, based on upper echelon perspective theory, pay attention to the human capital characteristics of CEO as the signal. We categorized the human capitals characteristics into age, educational background and managerial background and tested five hypothesis empirically with the IPO firms from 2000 to 2005. Age, school prestige, and related industry experience a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IPO performance, but educational level and functional background shows no significance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CEO, Human Capital, Signaling Theory, Upper Echelon Perspect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