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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윌리엄 제임스의 실용주의적 종교 이해를 비트겐슈타인의 말놀이 양식을 통해 종교인식론의 한 전형으로 제시하려는 것이다. 우선 제1장 문제제기와 연구방향에서는 윌리엄 제임스가 종교문제를 다루게 되는 배경을 살펴보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당시에 종교에 대한 연구의 두 방향의 한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제2장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말놀이를 살펴봄으로써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에 대한 해석의 가능성을 넓혀 가고자 한다. 제3장에서는 제임스의 종교학 방법론인 순수경험에 대한 인식을 해명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그는 종교를 형이상학의 체계도, 실증주의적인 검증성도 자연스런 종교활동의 적용이나 종교성을 증발시키므로, 선험적 체계보다도 더 순수한 경험으로 이해해야 한다는데, 그의 논지가 과연 무엇을 말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그의 이런 사상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봄으로써 제임스 사상의 의의를 짚어보려고 한다.
The writer seeks to show William James' pragmatic understanding of religion from the viewpoint of Wittgenstein's language-games. First of all, in chapter 1, the background of James' philosophy in which questions of religion are asked, is dealt with. And He focuses on analysis of two directions the study of religions in his era goes. Second, by looking into Wittgenstein's language-games, he attempts to find a way of understanding the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 In chapter 3, he tries to launch the elucidation of knowing ‘pure experiences' as James' method of religious study. James refuses to accept the metaphysical systems or the positivistic verification which nullify the natural application of religious activities and the religions, and he therefore suggests us more to receive the pure experiences than to ignore them. This position is so unique that we have to look into at this chapter. Finally, what James has influenced on his descendants as religious scholars is evaluated in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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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ames, Wittgenstein, pure experience, language-games, relig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