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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서는 현대인의 심리적 장애가 개인주의에서 파생하였음을 논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가의 소통사상에 관해 논해 보고자 한다. 한국인은 서구의 근대성을 수용하였지만 여전히 유교적 가치관과 정서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심리치료는 서구의 방법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유가의 심리치료법도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유가에서는 프로이트의 생성적 욕망의 억압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강조한다. 그래서 유가에서의 심리적 질병은 소통적 자아가 기질에 의해 소외되면서, 타인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기쁨을 얻지 못하고, 그 기쁨을 외부의 대상세계에서 구하면서, 외물에 구속되어져 심리적 불안, 혼란 등의 정신적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유가의 소통본성은 인간의 내면에 주어져 있기 때문에 그 치료의 주체 또한 자신이 될 수밖에 없다. 이는 소통본성이 상실될 때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정감을 인간본성에 포함하고 있음에서 알 수 있다. 유학에서는 이러한 부끄러운 감정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과 일상행위를 반성해 보고, 개인의 마음을 왜곡된 마음을 참된 마음 즉 정상적인 마음 상태로 회복시키고자 한다. 그 방법으로는 轉念, 立志, 識過, 改過, 復古, 自新 등 여섯 단계를 중심으로 논의해 볼 수 있다.



論文談了個人主義的社會體制發生了現代人的心理障碍, 而要從儒家思想之工夫論來治療現代人的心理障碍. 韓國人的情緖雖然收容了西歐近代的個體性, 但是還具有儒家的價値觀和情緖. 因此,韓國社會必要西洋心理治療的方法, 又要儒家的心理治療的方法..儒家的心理學不是好像Freud那樣把性的慾望看做是心理根據, 而是把對于他人的愛情和尊重看做是心理的內容. 因此, 儒家的心理治療一方面承認個體性, 而要回復能以對于他人的愛情和尊重疏通的心理在儒家的心理障碍的原因在于氣質的慾望,氣質變容疏通的自我了. 因此, 人不能獲得了능和他人一起高興, 而向外部追求物慾, 名譽, 資本, 因此. 個人不是和世界疏通的主人公. 外部大賞屈伏外物,而要發生了樂心, 而制限于慾望和外物而發生心理的不安, 昏亂, 在這時, 此人不能成爲和世界的疏通的主人公, 而發生了心理的不安和混亂. 儒家的疏通本性是人的內面所具有的, 因此必需自己治療心理的障碍. 人喪失了疏通本性的時候, 我們可以受到羞惡之心. 因此儒學通過這種羞惡之心而反省自己的日常和心理. 我們可以使用這種方法恢復所本來具有的疏通本性. 其方法是轉念, 立志, 識過, 改過, 複古, 自新等的六段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