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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량은 인재의 육성과 관련한 정책을 수행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변계량은 과거에서 문학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였고, 또 사가독서제를 만들어 선발된 관료의 재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하였으며, 고급 관료가 되어서도 국가가 필요로 하는 문학적 자질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수시 평가 제도를 더욱 강화하였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변계량이 문학을 강조한 것은 당시 문물제도의 정비와 사대교린에 필요한 문예 외교에 문학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때 유학적 소양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을 꺾을 수 있었던 것은 변계량의 정책이 실용성이라는 세종의 시대정신과 잘 부합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변계량은 자신의 뛰어난 학문적문학적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였고 세종은 능력을 갖춘 변계량을 전폭적으로 신임하여 정책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더하여 변계량은 공정함과 엄격함을 바탕으로 하여 정책이 원만히 실행될 수 있게 하였다.
Byun Gye-ryang build up the policy to attract the talented person. Byun picked the literary talented person in the state exam in Joseon Dynasty. He devised honored reading club(賜暇讀書制) to fulfil re-education of the bureaucrat. Also he emphasized the literary proficiency of high-ranking officials through the non-scheduled exam. Because the literary proficiency was related with the rule of the government, especially in the diplomacy. Some officials insisted that it is more important developing the confucian knowledge than writing a good literary work. But this opinion was denied because the practicality was the predominant spirit of times in King Se Jong's era. Based on his own literacy and scholarship, Byun planned the policy to rear the talented and King Se Jong totally trusted Byun's ability. Due to the king's support, Byun tried to fulfil the policy with justice and stric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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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 Gye-ryang(卞季良), Gweon Geun(權近), honored reading club(賜暇讀書制), a task exam in spring and fall(春秋課試), the state exam in Joseon Dynasty(科擧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