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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학습의 목적은 학생들의 인지적 성취와 ‘인성’을 포함한 정의적 역량을 함께 향상시키는 것이다. 현재 학교교육은 과중한 입시경쟁으로 인지 영역의 성취에 집중하여 학생들의 인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인터넷 중독, 정서행동장애, 학교폭력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핵심역량에 대한 최근 연구들로 확인되어, 그 대응으로 인성교육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같은 문제가 학교교육에서 인지적 역량과 정의적 역량의 형성이 조화되지 않고 서로 괴리되어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그 상호관련성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핀란드 교육평가센터가 ‘교육’은 인지적 역량과 정의적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으로 간주하고 개발한 ‘교육역량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중학생들의 문제행동이나 반사회적인 태도가 ‘Learning to Learn 인지학습역량’에 주는 영향과 학생들의 그러한 행동특성과 현행 ‘학교성적수준’과의 상호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문제행동 및 반사회적 태도와 인지학습역량의 부(-)의 관계는 뚜렷한 반면, 이들과 현행 학교 학업성적간의 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Education is to enhance both cognitive achievement and affective capability including ‘good character formation’ of students. School education have been criticized for putting too much emphasis on the academic achievement due to entrance examination competition, disregarding its role of character formation. Paying attention to this divergence to explore the interrelation of between the two elements, this study utilizes the ‘Learning to Learn’ assessment tool designed by the Finland Education Evaluation Center and, analyzes and compares the relations between learning competency and problematic and anti-social behaviors, and between current ‘school academic achievement grade’ and such behavioral characteristics. The results indicate that students’ problematic, anti-social behaviors evidently have negative relation with learning competencies, but had no significant relation with the current ‘school academic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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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to Learn’ Competency, Cognitive Learning Competency, School Academic Achievement, Cognitive Capability, Affective Capability, Problematic Behavior, Anti-Sociality, Everyday Rule Compli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