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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은 회사를 영리법인으로 정의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조선총독부통계연보』의 회사등기 통계와 『관보』의 회사등기 자료가 식민지기 회사 수를 파악할 수 있는 일차적인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추론에 기초해서 1910년부터 1944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신설되고 해산된 회사 수, 그리고 매년 존재했던 회사 수가 얼마인지 파악하였다. 그리고 그 동안 회사 관련 연구 등에서 많이 활용되었던 여러 자료들이 담고 있는 정보의 의미를 명확히 하였다. 마지막으로 『사법연감』 등의 자료를 결합하여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신설·해산된 회사 수에 대한 일관 시계열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정보는 향후 회사제도가 장기적인 경제성장과 어떻게 상호작용하였는지를 이해하는 기초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rean law defines “Hoesa” as the profit corporation. As corporation is incorporated through registration (“Deung-gi”), related data in the Statistical Yearbook or Official Gazette can be used for counting the number of Hoesa during the colonial period. Using this data, I estimated how many Hoesa were incorporated and liquidated and how many were in operation from 1910 to 1944. This result made it possible to evaluate the data that has been commonly used for studying Hoesa of the colonial era. Lastly, combining with Yearbook of Judicare, I provided centennial time series of entry and exit of Hoesa. These findings can contribute to further studies on how institutions of Hoesa mattered for long-term economic growth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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